절제의 성공학이란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나서 글을 다시 써본다. 아마 2번 정도 읽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처음 내용을 읽었을 때 성공하는 게 이렇게 쉽다고?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절제라는 게 음식에 대한 절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본래 식탐이 적은 사람이라. 정말 음식만 절제 (여기서 절제는 안 먹는다는 게 아니라 배부르지 않을 정도로 최소한만 먹는다는 의미다.) 하는 성공 한단 말인가??? 뭐 맞는 말이긴 하지만. 사실 실제로 해보면 음식절제라는 게 생각만큼 쉽지만은 않은 거 같다. 나조차도 운동을 하거나 한 끼라도 굶으면 배고픔을 참기 위해 자신과 싸워야 한다. 어제는 문득 빵생각이 나서 간식으로 빵을 2개 먹었더니 피로가 몰려와서 소파에서 잠들었다. 간식을 먹지 않았을 때와 달리 뭔가 몸이 부대끼는 느낌이었다. 그게 아침에 일어날 때에도 배가 더부룩해서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 내 짧은 생각으로 정리해 보면 절제가 필요한 이유는 불필요한 것이 몸에 더 들어가면 (음식에서는 과식이 해당되겠다.) 몸이 그것을 소화하기 위해 일을 하고 그러면 다른 중요한 것 (자기 계발에 필요한 스터디, 일, 운동) 등을 하기 위한 에너지가 그만큼 줄어든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먹는 음식은 뇌의 효율성에도 영향이 있다. 절제도 중요하고 어떤 음식을 주로 먹느냐도 중요하다. 적게 먹는다고 해서 인스턴트 음식이나 커피 등으로 끼니를 때우면 그것 역시 진정한 절제라 할 수 없을 것이다. 몸에 건강한 것들을 먹고 또한 그것을 배부르지 않게 적게 먹고, 인스턴트부류의 간식은 특별한 날에만 먹어주고 하면 몸의 컨디션은 최적화되고 그러면 몸과 정신이 맑아질 것이다. 그 자리엣 인생에 중요한 건강한 정신과 의지를 채워나가면 이것이 진정한 절제 하여 성공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글을 쓰면서도 나는 글을 다 쓴 후에 나에 대한 보상으로 빵을 하나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으니, 음식절제가 쉬운 게 아닌 것만은 확실한 거 같다. 곧 먹을 빵은 나에게는 특별한 날에 먹는 것이라고 스스로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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